안산, 경남 2-1로 제압하고 2연승…9위 도약

입력2020년 09월 19일(토) 22:10 최종수정2020년 09월 19일(토) 22:10
최건주 / 사진=안산그리너스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안산그리너스FC가 리그 2연승을 거두며 9위로 도약했다.

안산은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 경남FC와 원정 경기에서 최건주의 동점골과 까뇨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 및 3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안산은 승점 20점을 마크하며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산의 상승세에 김길식 감독의 실리 축구가 빛을 발하고 있다. 3라운드부터 결과를 내는 축구를 하겠다고 공언한 김길식 감독의 준비성이 안산의 후반기 반란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도 안산은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간 끝에 역전에 성공하며 뒷심을 보여줬다.

안산은 전반 3분 만에 상대 크로스 전략에 실점했으나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다. 까뇨뚜와 펠리팡이 곧바로 일대일 기회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온 안산은 계속 경남을 두들긴 끝에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18분 이지훈이 프리킥을 빠르게 전개했고 최건주가 잡아 빠르게 돌파한 뒤 최준과 이광선을 제친 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흐름을 잡은 안산은 역전까지 이뤄냈다. 전반 28분 김대열의 오른발 인프런트 킥은 크로스바를 강타했지만, 전반 37분 최건주의 침투패스를 받은 까뇨뚜가 왼발 슈팅으로 2-1 역전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다급해진 경남이 라인을 올리자 안산은 그 틈을 이용했다. 후반 14분 까뇨뚜가 개인 역습을 통해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정조준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승기를 잡은 안산은 송진규와 김륜도를 투입하며 밸런스를 강조했다. 동점이 필요한 경남이 마지막 승부를 걸었지만 이광선의 헤딩 슈팅을 이지훈이 걷어내고 백성동의 중거리 슈팅은 김선우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2-1 리드를 지키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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