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QS 호투에도 시즌 2패…ERA 3.00(종합)

입력2020년 09월 20일(일) 10:24 최종수정2020년 09월 20일(일) 10:24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패전의 쓴맛을 봤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필라델피아에 1-3으로 졌고, 류현진은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4승2패 평균자책점 3.00이 됐다.

이날 류현진은 99구를 던졌으며, 이 가운데 62구가 스트라이크였다. 5회말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지만, 단 한 번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1득점에 그친 토론토 타선의 부진도 아쉬웠다.

류현진은 1회말 앤드류 맥커친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루 위기를 맞았다. 후속타자 브라이스 하퍼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지만, 1루수 트래비스 쇼의 어설픈 수비로 병살타 유도에 실패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후속 타자들을 모두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1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류현진은 순항을 이어갔다. 2회말에는 내야 땅볼 1개와 삼진 2개로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3회말에는 선두타자 앤드류 크냅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뜬공과 삼진 2개로 처리했다. 4회말에는 공 8개로 세 타자를 돌려세우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의 호투 속에 토론토는 5회초 쇼의 솔로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5회말 고비가 찾아왔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제이 브루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스캇 킹게리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크냅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1-1 동점이 됐다.

흔들린 류현진은 애덤 헤이슬리에게 안타를 내주며 다시 1사 1,3루 위기에 처했다. 결국 맥커친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1-2 역전을 허용했다. 후속 타자들을 막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한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다.

류현진은 6회말 삼자범퇴를 기록한 뒤, 7회말 마운드를 불펜진에게 넘겼다. 하지만 토론토 타선은 쇼의 솔로 홈런 이후 침묵했고, 토론토는 8회말 1점을 더 내주며 1-3으로 끌려갔다. 결국 경기는 토론토의 1-3 역전패로 끝났고,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

6연패 수렁에 빠진 토론토는 26승2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3연승을 달린 필라델피아는 27승25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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