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창단 첫 파이널A 진출…서울·강원 파이널B行

입력2020년 09월 20일(일) 18:06 최종수정2020년 09월 20일(일) 18:06
광주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광주FC가 파이널A로 가는 막차를 탔다.

광주는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승7무9패(승점 25, 28득점)를 기록한 광주는 FC서울(7승4무11패, 19득점)과 같은 승점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6위로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 광주가 파이널A에 진출한 것은 구단 사상 처음이다.

광주는 이날 경기 전까지 8위에 머물러 자력 파이널A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강원FC와 서울이 22라운드에서 각각 패배와 무승부에 그친 반면, 광주는 승점 3점을 모두 쓸어 담으며 짜릿한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광주는 전반 12분 펠리페가 개인기로 성남 수비진을 돌파한 뒤 직접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후반 28분에는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두현석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광주가 파이널A로 가면서 함께 6위 경쟁을 펼쳤던 서울과 강원FC는 파이널B로 밀려났다.

서울은 같은 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서울은 광주에 다득점에서 밀려 7위에 자리했다.

강원은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6승6무10패(승점 24)를 기록한 강원은 8위에 머물렀다.

수원 박건하 감독은 부임 후 첫 승을 신고했다. 또한 수원은 5승6무11패(승점 21)를 기록하며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4승6무12패, 승점 18)와의 승점 차를 벌렸다.

선두 울산 현대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하며 15승5무2패(승점 50)로 스플릿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2위 전북 현대도 부산 아이파크를 2-0으로 격파하며 15승3무4패(승점 48)를 기록했다. 울산과 전북은 잔여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지었다.

포항 스틸러스는 난타전 끝에 상주 상무를 4-3으로 제압했다.

▲ K리그 22라운드 종료 순위
1위 울산 15승5무2패(승점 50, 45득점)
2위 전북 15승3무4패(승점 48, 38득점)
3위 포항 11승5무6패(승점 38, 41득점)
4위 상주 11승5무6패(승점 38, 29득점)
5위 대구 8승7무7패(승점 31, 36득점)
6위 광주 6승7무9패(승점 25, 28득점) / 파이널A

7위 서울 7승4무11패(승점 25, 19득점)
8위 강원 6승6무10패(승점 24, 27득점)
9위 성남 5승7무10패(승점 22, 19득점)
10위 부산 4승9무9패(승점 21, 21득점)
11위 수원 5승6무11패(승점 21, 20득점)
12위 인천 4승6무12패(승점 18, 15득점) / 파이널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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