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전의 비결, 공격지역 패스 성공 1위

입력2020년 09월 22일(화) 17:55 최종수정2020년 09월 22일(화) 17:55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안정적인 경기력과 함께 1부리그 승격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최근 9경기 연속 무패(6승3무)를 달리고 있는 제주는 함께 12승5무3패(승점 41)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수원FC(승점 39)의 추격이 여전히 거세지만 제주는 좀처럼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앞만 보고 간다. 1위 제주가 더 무서운 이유는 바로 탄탄한 공수 균형에 있다. 제주는 리그 최다 득점 2위(36골)과 리그 최소 실점 2위(19골)을 기록하고 있다.

각종 지표를 보면 제주의 강점이 두드러진다. 제주는 공격지역 패스 최다 1위(1612개)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수비지역 패스는 최소 1위(1263개)에 그친다. 역습 및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볼미스 역시 최소 1위(91개)다. 즉, '파이널 서드'(경기장을 세로로 삼등분 했을 시, 가장 상대편 진영)를 적극 공략하면서 간결하고 정확한 후방 빌드업으로 실점의 빌미를 최소화한다.

특히 제주의 스리백은 공격적이다. 정우재, 안현범 등 윙백들이 파이널 서드 공간으로 대거 침투하고 패스의 줄기를 다채롭게 가져가기 때문에 공격 루트가 더욱 다양해졌다. 최근 6경기에서 17골. 주민규의 4경기 연속골, 이동률의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 3도움), 안현범의 2경기 연속골 등 이러한 승리의 초대장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는 남기일 감독이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상했던 '찬스를 많이 만드는 축구'가 그대로 구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선수들도 직접 느끼고 있다. 정우재는 "확실히 다르다"라고 운을 뗐다. 현재 정우재는 공격지역 패스 전체 1위(222개)다. 정우재는 "제주는 항상 상대의 '파이널서드'를 중심으로 도전적인 패스와 강력한 압박을 가하고 또 다른 찬스를 노린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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