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성범죄 피해 고백 후 근황 "열믹싱+앨범 나머지 이야기 정리 중"

입력2020년 09월 23일(수) 07:30 최종수정2020년 09월 23일(수) 07:30
장재인 / 사진=장재인 SNS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성범죄 피해를 고백한 가수 장재인이 그 후 근황을 전했다.

장재인은 22일 자신의 SNS에 "저는 열믹싱과 앨범 나머지 이야기들을 정리 중이다. 얘기해 주신 대로 문단 정리에 신경 쓰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집 앞 현관에서 사진을 찍으며 일상을 즐기고 있는 장재인의 모습이 담겼다. 무엇보다 장재인의 환한 웃음이 눈길을 끌었다.

장재인은 "사진은 녹음이 끝나 포시락 거리는 옷을 입게 된 저와 코린이의 배웅이다. 미닫이문이 있어서 인제 가출 금지"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장재인은 이날 두 차례에 걸쳐 11년 전 성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생각보다 많은 성피해자들이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러했던 것처럼 수치심과 죄책감을 갖고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며 "나는 나와 같은 일을 겪은 가수를 보며 힘을 얻고 견뎠다. 혹시나 아직 두 발 붙이며 노래하는 제가 같은 일, 비슷한 일을 겪은 누군가들에게 힘이 됐음 한다"고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후 장재인은 "막상 말하고 나니 너무 힘들다. 가슴이 안절부절못하지만 주시는 댓글 보며 안정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그거 고맙다"며 성범죄 피해 고백 후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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