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CC 꺾었지만 4강 진출 실패

입력2020년 09월 23일(수) 20:06 최종수정2020년 09월 23일(수) 20:06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제압했지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삼성은 23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D조 2차전에서 KCC를 78-75로 격파했다.

이틀 전 패배를 되갚은 삼성은 KCC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점수 득실에서 앞선 KCC가 삼성을 제치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삼성은 앞선 경기에서 KCC에 70-84로 대패한 것이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

임동섭은 2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관희는 11득점 5리바운드, 김준일과 이동엽은 각각 10득점 4리바운드를 보탰다.

KCC에서는 라건아가 27득점 13리바운드, 송교창이 14득점, 이정현이 11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1쿼터 임동섭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24-17로 앞서 나갔다. 2쿼터 한때 KCC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임동섭이 다시 힘을 내며 44-3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순항하던 삼성은 3쿼터 들어 KCC의 반격에 위기를 맞았다. KCC는 골밑에서 라건아, 외곽에서 이정현과 송교창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58-61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75-75로 맞선 경기 후반 이관희의 2점슛과 자유투로 3점으로 보태며 78-75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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