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있었다" 임지안 누구, 목포 택시 살인사건 피해자 유가족

입력2020년 09월 24일(목) 12:21 최종수정2020년 09월 24일(목) 12:49
사진=임지안 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트로트 가수 임지안의 사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 김연자와 임지안의 눈물이 15.6%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연자는 임지안이 나오자 "지안이가 큰일이 있었다"며 눈물을 쏟았다. 두 사람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다고.

임지안은 "2015년에 데뷔했지만 사정이 있어서 소속사를 나오게 됐다. 앨범만 냈을 뿐 개인적으로 부딪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면서 "사실 노래를 안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힘든 걸 풀려니 노래를 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김용임의 '훨훨훨'을 선곡해 한을 쏟아내는 듯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대를 꾸몄고, 김연자는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그런지 노래가 굉장히 익었다. 어려운 인생 살이를 노래에 실은 것 같다"며 그를 응원했다.

방송 전 선공개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임지안은 본방송 후에도 안타까운 사연과 애절한 목소리로 화제에 올랐다. 임지안의 이름은 이틀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된 상태다.

1987년생인 임지안은 2015년 '내 나이가 어때서'를 작곡한 정기수의 곡 '좋아 좋아'로 데뷔했다. 같은 해 9월 컬렉션 앨범 '다음다색'을 발표하며 2016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신인상 등을 수상하는 등 활약을 이어왔다.

그러나 2017년 아픔을 겪게 됐다. 지난 2017년 2월, 한 택시기사가 승객 성폭행을 시도하려다가 살해한 이른바 '목포 택시 살인사건' 피해자가 친동생이었던 것.

당시 그는 SNS를 통해 "제 동생은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갔지만 사실을 제대로 알려서 범인이 충분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며 "시간이 늦었다고 범행 대상이 되기에는 말도 안 되는 경우다. 저희 가족들은 동생과 같은 제2의 희생자가 나타나지 않게 싸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범행을 저지른 택시기사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은 뒤,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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