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A 진출한 광주FC, 포항전 승리 정조준

입력2020년 09월 24일(목) 13:57 최종수정2020년 09월 24일(목) 13:5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창단 첫 파이널A에 진출한 프로축구 광주FC가 포항 스틸러스전 복수를 정조준한다.

광주는 오는 27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기적과 같은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정규리그 8위에 올라있던 광주는 펠리페와 두현석의 득점에 힘입어 성남에 2-0 승리를 거둬, 앞서 있던 서울과 강원을 다득점과 승점으로 따돌리고 역사적인 파이널A행을 확정지었다.

특히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득점력에서 서울과 대등한 위치에 있었지만 최근 대구전 6득점을 시작으로 최근 5경기에서 12득점을 터뜨린 것이 주효했다.

그러나 광주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다. 광주는 좋은 분위기와 기세를 이어 더 많은 역사를 작성하겠다는 각오다.

파이널A 첫 상대는 포항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승부를 보지 못한 광주는 포항전 승리를 다음으로 기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극적으로 파이널A에 합류하면서 한번 더 기회를 얻게 됐다.

K리그 전통의 강호 포항은 현재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4승1무를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경기력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광주의 공격력도 만만치 않다. 리그 최정상급 조합으로 꼽히는 펠리페-윌리안-엄원상을 앞세워 파이널A 동지인 울산, 전북, 상주를 상대로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으며 지난 라운드 성남전에서는 무실점 경기를 펼치는 등 수비 안정감도 과시했다.

더불어 포항은 지난 23일 울산과의 FA컵 4강전에서 일류첸코, 팔라시오스, 강상우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광주는 체력적 우위를 점한 만큼 수비와 중원에서 단단한 벽을 구축한 뒤, 빠른 역습을 통해 포항에게 짜릿한 복수를 한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영플레이어상 유력 후보인 광주 엄원상과 포항 송민규의 맞대결도 이날 관전 포인트다. 현재 엄원상은 18경기에 나서 6골2도움을, 송민규는 22경기 9골3도움을 마크 중이다. 개인 기록은 송민규가 앞서지만, 승격팀 광주 돌풍의 중심인 엄원상의 팀 기여도를 무시할 수 없는 형국이다.

주장 여름은 "창단 첫 파이널A에 진출하게 돼 정말 기쁘다. 그러나 아직 리그는 끝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의 한걸음 한걸음이 구단의 새로운 역사가 될 수 있다. 포항전 첫 승을 기점으로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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