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김호중→'미스터트롯', 스크린 살릴 치트키 [ST포커스]

입력2020년 09월 24일(목) 17:14 최종수정2020년 09월 24일(목) 17:14
방탄소년단 김호중 미스터트롯 피원하모니 /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방탄소년단, 김호중부터 '미스터트롯'까지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가수들이 스크린 장악에 나섰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극장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후 한국 영화 관객수는 전년 대비 약 1060만 명이 줄었다.

지독한 침체기를 맞은 극장가가 가요계와 손잡고 돌파구를 모색한다. 공연 실황과 무대 뒷이야기, 미공개 무대 등을 담은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 소식을 전한 것. 해당 영화들은 어마어마한 팬덤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며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사진=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스틸컷

먼저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가 오늘(24일) 개봉했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한국 가수 최초 웸블리 스타디움 단독 공연부터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 1위까지, 뜨거웠던 스타디움 투어의 대장정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무대 뒤 인간적 면모와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감성 다큐멘터리다.

개봉 수일 전부터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세 편의 다큐 영화 모두 30만 명을 넘기며 팬덤 '아미'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최근 발매한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2주 연속 '핫 100' 1위에 오르며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방탄소년단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스틸컷

'트바로티' 김호중의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역시 29일 개봉한다.

'그대, 고맙소'는 지난 8월 개최된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의 현장을 담은 작품으로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대 뒤 김호중의 모습과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만개' 등 미공개 무대가 담긴다.

현장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콘텐츠가 포함되면서 팬미팅에 이미 참석했던 팬들도 예매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그대, 고맙소'는 예매 개시 4시간 만에 2만 석을 돌파하며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에 이어 예매율 2위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그간 김호중의 팬덤은 톱아이돌 못지 않은 화력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23일 발매된 김호중의 첫 정규앨범 '우리가(家)'는 발매 당일 41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여기에 김호중이 최근 입대해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이 극장으로 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진=미스터트롯: 더 무비 스틸컷

이에 이어 걸출한 스타를 발굴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무대 안팎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 '미스터트롯: 더 무비'도 10월 개봉한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35.7%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한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극장판이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을 중심으로 방송에서는 다 보여주지 못했던 TOP6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 무비인 셈이다.

TOP6의 무대를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는 것 외에, 방송에서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이번 작품을 위해 특별히 진행된 TOP6의 캠핑 스토리 등이 담길 것으로 예고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 스틸컷

이밖에도 FNC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영화로 먼저 데뷔한다.

피원하모니는 그룹의 세계관을 영화화한 프로젝트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으로 대중에 첫 인사를 건넨다.

10월 8일 개봉 예정인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은 분노와 폭력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다른 차원에 흩어진 소년들이 모여 희망의 별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SF 휴먼 드라마다.

국내 최초 K팝 그룹의 세계관을 영화화해 주목받은 이 작품에는 배우 정진영, 정용화, 김설현, 최여진, 조재윤부터 유재석, 정해인까지 FNC 스타들이 총출동해 피원하모니를 단단히 뒷받침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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