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X김희원X하지원 '담보', 가족이라는 이름이 주는 뜨거운 감동 [종합]

입력2020년 09월 24일(목) 17:17 최종수정2020년 09월 24일(목) 17:17
담보 김희원 박소이 하지원 김희원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담보' 대한민국 대표 아빠 성동일과 하지원이 '부녀 케미'를 선사한다. 작품은 뜨거운 눈물과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24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제작 JK필름)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와 감독 강대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작품은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9살 승이는 우여곡절 끝에 두 아저씨를 만나 자라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야기 반절을 넘게 열연을 토한 아역 배우 박소이. 풍부한 감정 표현력에 극의 몰입도가 높아지게 됐다. 이에 강대규 감독은 "박소이가 어떻게 감정을 표현할 지 선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집중을 했다. 상황 인지도가 굉장히 컸다. 아이의 연기를 표현하는 것이 어려움이지만 잘 표현해낸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나이 답지 않게 희노애락을 여실히 그려낸 박소이를 두고 성동일을 비롯해 강대규 감독들과 스태프들의 극찬이 있었다고.
담보 김희원 박소이 하지원 김희원 / 사진=CJ엔터테인먼트

◆하지원의 이유 있는 스크린 복귀

그런가 하면 하지원의 5년만 복귀작인 '담보'. 이에 대해 하지원은 공백기에 대해 "좋은 작품을 기다리고 있었다. '담보' 시나리오가 좋아서 결정하게 됐다. 너무 예쁘고 따뜻한 이야기"라며 작품에 대한 굳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또 "무거운 부분을 코믹적으로, 가족이 돼 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다. 요즘에는 가족이지만 보지 못 하는 가족, 가족이 아닌데도 끈끈하게 지내는 분들도 있다. 영화 속 가족 형태가 사랑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어른 승이가 됐을 때 같이 느끼고 싶은 감정이 있었다. 영화를 오래 쉬었던 것을 까먹었다. 앞으로 더 좋은 영화로 찾아뵙고 싶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에 강대규 감독은 하지원의 출연을 두고 "'해운대'에서 여자 가장으로서 억세고 재난에 맞서는 캐릭터가 기억에 남았다"며 하지원이어야 하는 이유를 꼽았다.

◆이 시대 가족애가 선사하는 따뜻한 감성

강대규 감독은 '담보'의 메시지를 두고 "최근 잃어가는 일상을 재정비하는 분위기 같다. 소원했던 가족, 지인들 관계를 생각해보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극 중 인물들은 혈연으로 엮인 가족이 아니지만 유사 가족의 형태로 각자 만의 성장기를 담는다. 이에 대해 성동일은 "화려한 액션 없지만 '담보'는 저럴 수 있겠다 싶은 '이웃 사는 독특한 이야기'"라 소개했다.

또 작품 속 나문희, 김윤진이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강대규 감독은 "전작 '하모니'에서 모정을 너무 잘 살렸다. 이번 작품에서도 엄마 역을 맡았다. 모성애라는 것은 전세계에 다 있다. 그런 엄마 역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는, 검증된 사람이 필요했다. 전작에서 너무 좋았던 두 배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번 이야기로 다시 한번 새로운 아빠의 표상을 다룬 성동일은 "'담보' 아빠가 제일 힘들었다. 같은 나이의 성장긴데 아이가 셋이다. 실제로도 셋이지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를 아빠로 만들어준 '응답하라' 시리즈들을 언급한 성동일은 "예전에는 '개딸 아빠'로 불렸는데 '담보'는 조금 결이 다르다. 키우는 맛이 다르다. 제대로 키웠다"며 전작들과 차별화를 밝혔다.

이처럼 극장가 유일한 힐링 무비로 우뚝 선 '담보'는 가족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다양한 장르의 쟁쟁한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담보'가 추석 대결의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모인다.

피보다 진한 감동을 전할 '담보'는 29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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