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양키스전 7이닝 4K 무실점…시즌 5승 눈앞

입력2020년 09월 25일(금) 10:07 최종수정2020년 09월 25일(금) 10:07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류현진은 팀이 4-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내려왔다. 총 100구를 던졌으며, 이 가운데 62구가 스트라이크였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시즌 5승(2패)째를 수확하게 된다. 또한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2.69로 끌어 내렸다.

류현진은 그동안 양키스를 상대로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8.80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번 호투를 통해 양키스와의 악연을 끊는데 성공했다.

류현진은 1회초 DJ 르메휴를 뜬공, 루크 보이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애런 힉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류현진의 순항은 계속됐다. 2회초 2사 이후 지오바니 어셀라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클린트 프레이저를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3회초에도 2사 이후 르메휴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보이트를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의 호투에 토론토 타선도 응답했다. 토론토는 2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에는 캐번 비지오와 보 비솃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2-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류현진은 4회초에도 2사 이후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볼넷을 내줬을 뿐, 나머지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5회초에도 2사 이후 브렛 가드너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르메휴를 내야 땅볼로 막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순항하던 류현진은 6회초 가장 큰 고비를 맞았다. 보이트와 힉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린 뒤, 토레스를 우익수 뜬공, 어셀라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토론토 타선은 6회말 랜달 그리척과 게레로 주니어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알레한드로 커크의 2타점 2루타로 4-0을 만들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프레이저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에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을 모두 뜬공으로 잡아내며 임무를 마친 뒤, 8회초 마운드를 앤서니 배스에게 넘겼다.

한편 토론토는 8회 현재 양키스에 4-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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