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 수확…토론토 가을야구 진출(종합)

입력2020년 09월 25일(금) 10:50 최종수정2020년 09월 25일(금) 10:50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으며, 시즌 5승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의 호투 속에 토론토는 양키스를 4-0으로 제압했다. 포스트시즌으로 가는 매직넘버를 ‘0’으로 만든 토론토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가을 잔치에 참석하게 됐다.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놓은 류현진은 시즌 5승(2패)째를 수확했다. 또한 시즌 평균자책점도 3.00에서 2.69로 끌어 내렸다. 총 100구를 던졌고, 이 가운데 62구가 스트라이크였다.

류현진은 그동안 양키스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했지만 2패 평균자책점 8.80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통해 양키스 징크스를 깨는데 성공했다. 또한 올 시즌 토론토 선발투수들 가운데 처음으로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류현진은 1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DJ 르메휴를 뜬공, 루크 보이트를 땅볼로 잡아냈고, 애런 힉스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초와 3회초에는 2사 이후 각각 지오바니 어셀라와 르메휴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봉쇄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토론토 타자들도 류현진을 도왔다. 토론토는 2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에는 캐번 비지오와 보 비솃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어깨가 가벼워진 류현진은 순항을 이어갔다. 4회초와 5회초 각각 볼넷 1개씩을 허용했을 뿐, 나머지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막아냈다. 6회초에는 보이트와 힉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 위기에 처했지만,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삼진 처리하고 글레이버 토레스를 우익수 뜬공, 어셀라를 2루수 땅볼로 막아내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자 토론토는 6회말 랜달 그리척과 게레로 주니어의 연속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든 뒤, 알레한드로 커크의 2타점 적시타로 4-0을 만들며 류현진을 지원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프레이저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후속 타자들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며 7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 8회초 마운드를 앤서니 배스에게 넘겼다.

양키스는 류현진이 내려간 8회에서야 어셀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는 토론토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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