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한국에서 박경완·미국에서 몰리나와 호흡, 내게 큰 행운"

입력2020년 09월 25일(금) 15:56 최종수정2020년 09월 25일(금) 15:56
김광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시즌 3승을 신고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팀의 베테랑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광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마크했다.

김광현의 호투 속에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를 4-2로 물리쳤다. 28승2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하며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올 시즌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김광현은 시즌 3승을 신고했다. 특히 이날 호투로 인해 빅리그 첫 해 정규시즌을 평균자책점 1.62로 마무리할 확률을 높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에 김광현은 신인인 자신을 잘 리드해준 포수 몰리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광현은 경기 후 "한국에서 데뷔 첫 시즌부터 선배 박경완 포수를 만났다"며 "미국에서는 몰리나라는 포수를 만나게 됐는데, 나에게 큰 행운"이라며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몰리나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몰리나에게 2000안타를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이날 2000안타를 달성한 몰리나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광현은 끝으로 이날 마운드에서 감정 표현이 풍부했던 것에 대해 "어릴 때부터 마운드 위에서 감정 표현을 숨기려고 했지만 오히려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이후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고 팬들도 이러한 모습을 좋아해줬다. 미국팬들이 어색할 수도 있지만 내 시그니처로 인식 됐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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