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연장 승부 끝에 키움에 8-6 승리…7연패 탈출

입력2020년 09월 25일(금) 23:00 최종수정2020년 09월 25일(금) 23:00
이재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K 와이번스가 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SK는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6으로 승리했다.

7연패에서 탈출한 SK는 39승1무78패를 기록하며 9위에 자리했다. 3연승 행진이 끊긴 키움은 70승1무50패로 2위를 유지했다.

초반에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양 팀 선발투수 최원태와 핀토가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0-0 균형을 이어갔다.

먼저 균형을 무너뜨린 팀은 SK였다. SK는 5회초 김강민의 안타와 연속 도루, 상대 폭투를 묶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키움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핀토에 7회까지 꽁꽁 묶였던 키움은 핀토가 내려간 8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김혜성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틈타 1-1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키움은 다시 이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서건창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9회초 최정의 안타와 로맥의 볼넷, 김강민의 고의4구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이재원의 2타점 적시타로 3-2로 다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키움은 9회말 2사 1,3루에서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 웃은 팀은 SK였다. SK는 11회초 정현의 솔로 홈런으로 4-3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채태인의 안타와 이재원의 고의4구, 김성현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최지훈과 오태곤의 2타점 적시타로 순식간에 8-3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11회말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와 이정후의 2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SK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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