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폭발한 토론토, 볼티모어 꺾고 3연승 질주

입력2020년 09월 26일(토) 10:51 최종수정2020년 09월 26일(토) 10:5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활화산 같은 타격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토론토는 31승27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반면 볼티모어는 24승34패로 같은 지구 4위에 머물렀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는 3이닝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후속투수 네이트 피어슨은 1.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랜달 그리칙과 트래비스 쇼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호르헤 로페즈는 2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8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호세 이글레시아스와 라몬 우리아스, 세드릭 멀린스가 홈런포를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토론토였다. 2회말 선두타자 그리칙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신고했다. 이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좌전 안타, 조나단 데이비스의 사구, 조 패닉의 볼넷을 묶어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토론토는 계속된 공격에서 대니 젠슨의 1타점 적시타, 조나단 빌라르의 1타점 희생플라이, 보 비셋의 1타점 적시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토론토는 3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쇼의 연속 우전 안타로 추가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서 데이비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추가했다. 이어 패닉의 내야안타 때 쇼가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주루사를 당했고 잰슨이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다. 그러나 빌라르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점수 차를 8-0으로 벌렸다.

흐름을 잡은 토론토는 4회말 그리칙의 좌전 안타로 1사 1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중견수 뜬공에 그쳤지만 쇼가 2점 홈런을 작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궁지에 몰린 볼티모어는 5회초 2사 후 우리아스와 멀린스가 백투백 홈런을 날려 2점을 만회했다.

추격에 시동을 건 볼티모어는 6회초 선두타자 이글레시아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날려 1점을 더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마운트캐슬의 우전 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핸저 알베르토가 1타점 2루타를 뽑아내 4-10으로 따라붙었다.

볼티모어는 9회초 알베르토와 챈스 시스코의 연속 안타, 우리아스의 진루타를 묶어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멀린스가 1타점 2루 땅볼을 날려 5-10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뒤였다. 결국 경기는 토론토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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