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결승타' LG, KT에 역전승 거두고 공동 3위 도약

입력2020년 09월 26일(토) 20:24 최종수정2020년 09월 26일(토) 20:24
오지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오지환의 결승타에 힘입어 kt wiz를 꺾고 3위로 도약했다.

LG는 26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끊어낸 LG는 65승3무50패로 KT(65승1무50패)와 함께 공동 3위를 마크했다.

LG 선발투수 김윤식은 5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8회말 2사 1,3루에 등판해 1타자를 막아낸 최동환은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9회초 대타로 출전한 오지환이 결승타를 뽑아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4.1이닝 3피안타 4볼넷 1실점을 마크했다. 불펜투수 전유수는 9회초 1실점을 내줘 패전의 쓴 맛을 봤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3안타를 뽑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KT였다. 2회말 선두타자 강백호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유한준의 내야안타로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여기서 박경수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일격을 당한 LG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3회초 2사 후 이천웅과 로베르토 라모스의 연속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이후 투수들의 호투로 1-1 스코어를 유지했다. 팽팽한 균형을 깬 것은 LG였다. 9회초 김민성의 우전 안타와 유강남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오지환이 1타점 3루타를 작렬해 2-1로 앞서갔다. 이어 양석환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3-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LG는 9회초 마운드에 마무리투수 고우석을 투입해 KT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L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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