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 해트트릭' 포항, 난타전 끝에 광주 격파

입력2020년 09월 27일(일) 20:55 최종수정2020년 09월 27일(일) 20:55
일류첸코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일류첸코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광주FC를 격파했다.

포항은 2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A 23라운드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12승5무6패(승점 41)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광주는 6승7무10패(승점 25)로 6위에 머물렀다.

포항은 전반 초반부터 일류첸코와 강상우의 슈팅으로 광주의 골문을 위협했다. 선제골도 이 두 선수가 합작했다. 전반 35분 강상우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크로스를 시도했고, 일류첸코는 절묘한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포항은 후반 5분 팔로세비치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광주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11분 김주공의 크로스를 펠리페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5분 뒤에는 윌리안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2-2 균형을 맞췄다. 광주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23분 엄원상의 역전골까지 폭발하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주춤했던 포항은 역전을 허용한지 2분 만에 일류첸코의 동점골로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1분에는 광주 홍준호의 퇴장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팔로세비치가 성공시키며 4-3 재역전에 성공했다.

광주는 후반 34분 펠리페까지 퇴장을 당하면서 9대11로 싸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포항은 후반 43분 일류첸코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5-3으로 달아났다. 경기는 포항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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