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의혹' 탁재훈, 법적대응 카드 불구 이틀째 화제ing…과거 전적 재조명

입력2020년 09월 29일(화) 07:56 최종수정2020년 09월 29일(화) 08:22
탁재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해외 원정 도박 의혹에 휘말린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대응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과거 도박을 했던 전적이 재조명되는 등 이틀째 화제에 오르고 있다.

유튜버 김용호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탁재훈, 이종원 등의 원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김용호는 탁재훈에 대해 "개그맨 강성범이 연루된 '정킷방'에서 대놓고 도박을 하는 수준"이라며 "지난 2018년 4~5월에 필리핀 오카다 호텔에서 카지노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용호는 탁재훈과 통화 녹취록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탁재훈은 "아니다. 누가 그렇게 이야기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돈도 없다"며 원정 도박 의혹을 부인했다.

탁재훈은 언론을 통해서도 해명을 거듭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그는 28일 여러 매체에 "해당 방송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허위 사실에 대해 법적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녹화 중"이라며 "공식 입장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도 했으나 공식 입장은 29일 오전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탁재훈의 이름은 29일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여기에 탁재훈의 과거 도박 의혹도 수면 위로 올랐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외 축구경기 승리 예상팀에 돈을 건 후 결과에 따라 계좌로 돈을 받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탁재훈은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맞대기 도박에만 2억 9천만 원 상당을 썼다.

재판에서 탁재훈은 공소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밝히며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이 사건으로 탁재훈은 지상파 3사 출연 정지 처분을 받는 등 방송에서 공식 퇴출되며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방송에 복귀했고,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중이던 그는 두 번째 도박 의혹에 휘말리게 됐다.

현재 탁재훈은 SBS '미운 우리 새끼'와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 뜻밖의 커플' 등에 출연하고 있다. 탁재훈은 편집 없이 해당 방송에 나올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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