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정다운 "내년 랭킹 진입이 목표"…박준용 "여우처럼 싸우겠다"

입력2020년 09월 29일(화) 10:43 최종수정2020년 09월 29일(화) 10:43
박준용과 정다운 / 사진=커넥티비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UFC 파이터 정다운과 박준용이 10월 대회 출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28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에서 10월 UFC 대회 출전을 앞둔 정다운과 박준용의 온라인 기자회견이 열렸다.

정다운은 다음달 25일 하빕과 개이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UFC 254에서 UFC 3승에 도전하고, 박준용은 정찬성과 같은 날인 10월18일 UFN에서 존 필립스를 만난다. 경미한 부상 회복을 위해 기자회견에는 불참했지만 오는 11일에는 '스팅' 최승우도 옥타곤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인 선수들이 대거 UFC 무대에 데뷔했다. 그 중 가장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은 파이터는 단연 정다운이다. 한국인 최초 중량급 UFC 파이터인데다가, 이제까지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인상적인 승리를 거둬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정다운이 옥타곤에서 만나게 될 세 번째 상대는 샘 앨비다. 최근 4연패로 부진하지만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48전을 치른 베테랑이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정다운은 "샘 앨비는 의외성은 없지만 잘 무너지지 않는 정신력이 있다. 나도 스타일이 투박하다보니 누구의 정신력이 더 강한지 겨뤄보고 싶다"며 UFC 3연승의 의지를 다졌다. 랭킹 진입이 올해 안에 가능할지를 묻자 "지든 이기든 빨리 뛰어서 내가 얼마나 되는 선수인지 알고싶다"며 "내년에 랭킹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이언 터틀' 박준용은 UFC 2경기에서 1승1패를 거뒀다. UFC 부산 대회에서 홈팬들 앞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이후 10개월 여 만에 다시 한 번 UFC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하고자 한다. 이번 상대는 UFC 데뷔 이후 다섯 번의 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한 존 필립스다. UFC 두 번째 승리를 거두기 위해 "아침에 운동, 낮에 운동, 저녁에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박준용은 상대 맞춤 전략으로 "여우처럼 싸우겠다"며 "약점을 파고드는 방식으로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기자회견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오는 11일에는 '스팅' 최승우가 코리안 파이터 출격 릴레이의 포문을 연다. 최승우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상대 선수 잘랄은) 스텝과 타이밍 태클이 좋기 때문에 그 부분에 맞춰 준비했고 그라운드나 타격적인 부분을 보강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정찬성과의 훈련에 대해서는 "몇번의 스파링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 케이지 위에서 보이는 압박감, 집중력이 크게 와닿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최승우는 11일 유서프 잘랄을 만나 UFC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10월에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필두로 최승우, 박준용, 정다운이 모두 출격해 UFC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UFC 모든 대회는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NOW),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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