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다이너마이트'" 방탄소년단, 빌보드에서 쓴 역주행 신화 [ST이슈]

입력2020년 09월 29일(화) 16:00 최종수정2020년 09월 29일(화) 15:58
방탄소년단 빌보드 핫 100 1위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빌보드 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탈환하며 '역주행 신화'를 썼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핫 100' 1위 복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빌보드 최신 차트(10일 3일 자)에서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 정상을 탈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세 번째 1위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직후 지난 9월 5일 자 '핫 100' 차트에 1위로 신규 진입했고, 9월 12일 자 차트에서도 1위를 수성했다.

이후 카디 비(Cardi B)와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의 '왑(WAP)'에게 1위를 내주며 2주간 2위에 머물렀으나 다시 1위를 차지했다.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낸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5주차(18~24일 집계)임에도 불구, 미국 내 다운로드(음원 판매),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가 모두 증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는 전주 대비 11%가 늘어난 1400만 회를 기록했다. 다운로드 수는 전주 대비 96%나 급증하며 15만 3000건을 기록했다. 라디오 방송 포인트(21~27일 집계) 역시 8% 증가한 2080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다이너마이트' 리믹스 버전 4종(베드룸, 미드나잇, 레트로, 슬로우잼)이 추가 발매된 것이 주효했다. 해당 리믹스 4종은 이번 집계 기간 '다이너마이트' 전체 판매량의 무려 52%를 차지하며 롱런의 발판이 됐다.

'다이너마이트'는 수많은 리믹스 버전을 보유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 원곡, 인스트루멘털 버전 외 어쿠스틱,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트로피컬, 풀사이드 리믹스가 공개된 바 있다. 이는 할인가인 69센트에 판매됐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5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 차트에서 5주간 정상을 지킨 곡은 지난해 9~10월 리조(Lizzo)의 '트루스 허츠(Truth Hurts)'가 5주 연속 정상을 지킨 이후 처음이다.

모든 장르의 라디오 방송 횟수로 집계하는 라디오 차트인 '라디오 송즈'에서도 지난 주보다 다섯 계단 상승한 42위를 기록하며 자체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다이너마이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각각 1위에 올랐다.

빌보드 메인 차트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며 한국 가수 첫 '핫 100' 1위라는 대역사를 쓴 방탄소년단은 2주 연속 수성에 이어 '차트 역주행'을 통해 1위까지 탈환하며 '다이너마이트' 급의 파괴력을 보이고 있다.

새 역사 창조를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SNS를 통해 "아미 여러분 덕분에 또 한번의 기적이 일어났다"며 "'다이너마이트'에 꾸준한 사랑 보내주시는 전 세계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도 "꾸준히 응원해주시는 아미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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