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 동점골' 토트넘, 승부차기 끝 첼시 꺾고 리그컵 8강행

입력2020년 09월 30일(수) 09:01 최종수정2020년 09월 30일(수) 09:0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승부차기 끝에 첼시를 물리쳤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에서 정규시간 90분 승부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컵 8강 무대에 올랐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팀의 주포 해리 케인마저 체력 안배를 위해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에릭 라멜라와 스티븐 베르바인이 투톱을 결성했지만 파괴력은 떨어졌다.

첼시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경기 초반부터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토트넘의 수비를 흔들었다. 결국 전반 19분 티모 베르너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컷백을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 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이후 좌,우 풀백을 전진시키며 공격을 풀어나갔다. 이어 후반 18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후반 25분 해리 케인, 후반 31분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토트넘은 결국 후반 38분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으로 오버래핑한 세르히오 레길론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라멜라가 침착하게 받아 넣어 천금같은 1-1 동점골을 터뜨렸다.

승부에 균형을 맞춘 양 팀은 이후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없이 승부차기로 전개됐다. 승부차기에서 토트넘은 상대 메이슨 마운트의 실축을 틈타 리드를 잡았고 키커들이 모두 득점을 성공시키며 5-4로 이겼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짜릿한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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