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첫 우승

입력2020년 09월 30일(수) 16:18 최종수정2020년 09월 30일(수) 16:18
안산시청 /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안산시청이 '위더스제약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안산시청은 30일(수)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팀간 5전3선승제, 개인간 3전2선승제)에서 화성시청을 3-2로 꺾으며 단체전 첫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아란(매화급), 김다혜(국화급), 선채림(매화급), 이세미(국화급), 최희화(무궁화급)로 구성된 안산시청은 결승전에서 올해 단오대회 우승팀인 화성시청과 맞대결을 펼쳤다.

안산시청은 화성시청을 상대로 먼저 2점을 가볍게 가져오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지만, 매화급(60kg이하) 김미리(화성시청)가 햄스트링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2-1을 만들었다.

뒤이어 이어진 네 번째 판 국화급(70kg이하) 김주연(화성시청)이 강력한 배지기와 안다리에 이은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2-2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우승을 확정지을 마지막 무궁화급(80kg이하) 경기. 최희화가 왼쪽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뒷무릎치기와 잡채기로 백주희(화성시청)를 꺾으며 안산시청이 처음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자부 개인전 매화급에서는 양윤서(구례군청)가 이아란(안산시청)을 상대로 올해 단오대회의 설욕전을 벌였다. 첫 번째 판 양윤서가 이아란을 매섭게 몰아붙이며 안다리로 가볍게 한 점을 가져갔으나 두 번째 판 이아란이 양윤서의 중심이 밑으로 내려가는 순간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마지막 세 번째 판 양윤서가 들배지기로 승리하며 통산 12번째 매화장사에 등극했다.

국화급에서는 임수정(콜핑)이 엄하진(구례군청)을 만나 한 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강력한 밭다리와 밀어치기로 꺾으며 2-1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씨름의 여제라는 닉네임답게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모습과 기량을 보여주며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추석대회 여자부 경기의 피날레라고 볼 수 있는 무궁화급에서는 이다현(거제시청)이 장사에 올랐다. 이다현은 조현주(구례군청)를 상대로 들배지기와 안다리로 승리를 거두며, 올해 개최된 민속대회(20 설날대회, 20 단오대회, 20 추석대회)에서 모두 장사에 등극했고 통산 7번째 무궁화장사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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