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맹타' KT, 연장 접전 끝 삼성 꺾고 2위 사수

입력2020년 09월 30일(수) 17:57 최종수정2020년 09월 30일(수) 17:57
황재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t wiz가 연장 접전 끝에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KT는 30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KT는 68승1무50패로 2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52승2무66패로 8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이대은은 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9회말부터 마운드를 지킨 주권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홈런포 포함 4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삼성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는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10회초에 등판한 노성호는 0.2이닝 동안 2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KT였다. 3회초 1사 후 배정대와 황재균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멜 로하스 주니어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선취점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삼성은 3회말 박해민의 볼넷과 구자욱의 사구, 김동엽의 볼넷을 묶어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다니엘 팔카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원석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삼성은 7회말 박해민과 김상수의 연속 우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후속타자 김헌곤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려 3-1로 달아났다.

궁지에 몰린 KT는 8회초 1사 후 황재균이 좌중간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2-3으로 따라붙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KT는 9회초 조용호의 우전 안타와 홍현빈의 번트, 김민혁의 우전 안타를 묶어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장성우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심우준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을 잡은 KT는 10회초 황재균의 중전 안타와 조용호의 볼넷으로 2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허도환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4-3으로 역전했다. 이어 강민국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이후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은 주권을 10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려 삼성 타선을 묶었다. 결국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