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챔피언십 16강 빅매치…'친딸' 김보미vs'팀딸' 이미래 맞대결

입력2020년 10월 01일(목) 19:47 최종수정2020년 10월 01일(목) 19:47
이보미-김병호-이미래 /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0의 LPBA 16강에서 LPBA의 우승후보 이미래와 김보미가 만난다.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김보미와 이미래는 막상막하의 실력을 가진 선수다. 두 선수는 서로에게 5번 이기면 5번은 졌다고 기억하는 라이벌 관계로 PBA에서도 개인투어에서는 이미래가 한번 승리했고, 팀리그에서는 김보미가 한번 승리, 1승1패로 동률인 상황이다.

더욱이 김보미의 아빠 김병호(TS·JDX)는 PBA 팀리그 첫 부녀매치에서 "같은팀 (이)미래가 딸이라고 생각하고 경기한다"라는 말을 하며, 김보미는 진짜 딸, 이미래는 팀 딸로 불리며 두 선수의 대결은 "딸매치"라는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김보미는 "팀리그가 시작되면서 심기일전하며 당구에 집중했다. 다행히 실력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느낀다. 분명 (이)미래언니는 까다롭고 어려운 상대지만 이번 대회 내 목표는 아빠(김병호)따라 우승하는 것이기때문에 꼭 이길 것이다"고 강한 다짐을 보여줬다.

이미래는 "(김)보미는 연맹대회부터 최강자였기에 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상대가 누구든 내 실력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대회 예선부터 32강까지 내 실력이 완전히 발휘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16강부터는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 선수가 출전하는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0 16강은 1일 오후 6시30분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되며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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