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충남아산, 대전 상대로 연패 탈출 노린다

입력2020년 10월 01일(목) 23:32 최종수정2020년 10월 01일(목) 23:32
헬퀴스트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2연패에 빠진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충남아산은 오는 4일 오후 4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17라운드부터 2승1무로 기세를 올렸던 충남아산은 최근 수원FC와 경남FC에 2연패를 당하며 잠시 주춤한 상황이다.

분명히 경기력은 좋다. 하지만 좀처럼 운이 따르지 않았다. 수원전에선 무려 17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우승 후보' 수원을 당황하게 했으나 0-2로 패배했고 바로 직전 경기인 경남전에선 전반 37분 이은범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전 고경민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3 역전패를 당했다.

경남전이 끝난 뒤 박동혁 감독은 "버티는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어느덧 순위는 최하위까지 처졌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이 상황에서 충남아산은 대전을 만나게 됐다. 수원과 경남에 이어 대전까지 모두 승격을 다투는 팀들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 충남아산 입장에선 상당히 껄끄러운 일정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시즌 초반과 비교해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충남아산을 대전도 결코 쉽게 볼 수 없을 것이다. 헬퀴스트가 부상에서 돌아와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브루노는 팀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이외에도 주전급 선수들이 가벼운 몸놀림으로 대전의 뒷공간을 노린다.

충남아산은 올 시즌 대전과 1무1패로 상대 전적에서 열세다. 하지만 맞대결을 펼쳤던 2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대전을 괴롭혔다. 만약 대전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충남아산은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하위를 탈출함과 동시에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한편 4일 오후 4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과 대전의 경기는 생활체육TV,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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