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찾은 경남, 서울 이랜드와 맞대결서 승리로 4위 사수한다

입력2020년 10월 02일(금) 14:09 최종수정2020년 10월 02일(금) 14:09
고경민 / 사진=경남FC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경남FC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서울 이랜드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경남은 3일 오후 4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2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번 서울 이랜드 원정은 중요한 경기다. 경남은 현재 승점 30으로 4위에 있다. 그러나 5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9), 6위 서울 이랜드(승점 28)와 격차는 3도 되지 않는다. 무승부 이하 성적을 거둔다면 순위는 다시 아래로 내려간다. 승리만이 4위를 지킬 수 있다.

최근 분위기는 좋다. 충남아산FC와 지난 21라운드에서 전반 선제 실점에도 불구하고, 고경민의 해트트릭과 함께 3-1 역전승을 이뤄냈다. 무승 탈출은 물론 뒷심까지 발휘하면서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서울 이랜드와 중요한 대결을 앞두고 부담도 같이 덜었다.

경남은 아산전을 계기로 찾아온 흐름을 이으려 한다. 특히 다양한 득점 루트로 서울 이랜드를 공략한다. 경남은 에이스 콤비인 백성동(8골)과 황일수(5골)의 활약은 든든하다. 또한 고경민이 아산전 해트트릭으로 골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박기동과 한지호도 언제든 득점해줄 수 있다. 빠르고 역동적인 경남의 공격을 살려 서울 이랜드 수비를 무너트리려 한다.

역대 서울 이랜드와 전적은 4승4무6패로 열세다. 올 시즌 1무1패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팽팽하던 최근 10경기 전적도 3승2무5패로 밀렸다.

그러나 경남은 이를 동기부여 삼아 투지를 발휘한다는 각오다. 정신력이 맞대결에서 승부를 좌우할 열쇠다. 설기현 감독도 "중요한 경기다. 경쟁하는 팀과 경기이기에 승점을 얻어야 한다. 잘 준비해서 원정 경기라도 가져올 수 있는 모든 승점을 가져오겠다"고 선수들에게 정신 무장을 주문했다.

서울 이랜드는 명장 정정용 감독 체제 이후 달라졌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팀을 조직적이고, 공수 균형 잡힌 팀으로 만들고 있다. 올 시즌 4위 이상 바라볼 정도다.

그러나 수원FC와 지난 21라운드에서 0-1로 패해 기세가 꺾였고, 기복이 심한 경기력은 큰 약점이다. 경남은 초반 기선 제압과 함께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로 가져와야 한다.

경남이 서울 이랜드를 꺾고 4위 수성과 함께 K리그1 승격을 희망을 살릴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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