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현·비욘존슨 멀티골' 울산, 상주에 4-1 완승…선두 수성

입력2020년 10월 02일(금) 19:20 최종수정2020년 10월 02일(금) 19:20
울산 현대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울산 현대가 상주 상무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은 2일 오후 5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상주와 24라운드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울산은 16승6무2패(승점 54)를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전북 현대(승점 51)와의 격차를 3차로 벌렸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상주는 11승5무8패(승점 38)로 4위에 머물렀다.

홈팀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니오가 원톱으로 나섰고, 설영우-박정인-김인성이 2선에서 지원했다. 신진호와 윤빛가람이 중원을 꾸렸고, 홍철-불투이스-정승현-김태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상주는 4-3-3을 꺼냈다. 이근호-오세훈-정원진이 스리톱으로 출격, 김민혁-박용우-이동수가 미드필드진을 형성했다. 심상민-권경원-고명석-이상기가 수비에 배치됐다. 황병근이 최후방을 지켰다.

울산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이상기가 좌측면을 돌파해 크로스했고 이를 정원진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울산은 라인을 올리며 공세를 펼쳤다. 계속해서 상주의 골문을 두드리던 울산은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전반 31분 좌측면에서 시도한 홍철의 크로스를 정승현이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1-1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6분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박정인이 헤더로 연결했다. 이를 정승현이 재치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박정인을 빼고 비욘존슨을 투입해 전술에 변화를 줬다. 분위기를 탄 울산은 후반 14분 홍철의 낮고 빠른 크로스에 이은 비욘존슨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상주는 정원진을 대신해 정재희를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 21분 측면 크로스에 이은 박동진의 헤더 슈팅이 골대 위로 떴다.

울산의 득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울산은 후반 33분 이근호의 크로스를 비욘존슨이 헤더골로 팀의 네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막판까지 리드를 잘 지켜낸 울산의 완승으로 마무리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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