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2R 프리뷰…안산vs수원 무승부 없는 화끈한 승부 예고

입력2020년 10월 02일(금) 23:49 최종수정2020년 10월 02일(금) 23:49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하나원큐 K리그2 2020 22라운드가 풍요로운 한가위에 팬들을 찾아간다. 22라운드는 3일과 오는 4일 각각 4경기, 1경기씩 열려 연휴의 마무리를 K리그와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무승부 없는 화끈한 맞대결을 벌여온 안산과 수원FC의 경기부터 최근 10경기에서 7승3무를 거두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제주, 김학범호에 선발된 수비수 이상민(서울 이랜드)까지 흥미로운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무승부 없는 화끈한 승부 안산vs수원FC

안산과 수원FC는 지난 10번의 맞대결에서 무승부 없이 둘 중 한팀이 승점 3을 가져갔다. 올 시즌 역시 첫 번째 맞대결에서 수원FC가 2-0으로 승리했고, 13라운드 두 번째 맞대결은 안산이 2-1로 승리해 승점 3을 챙겼다.

안산은 지난 라운드 대전에게 1-2로 패해 3연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올 시즌 14골에 그쳐 팀 득점이 리그 최하위인 안산이 지난 4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수원FC는 그 기세를 몰아 안산을 꺾고 1위 제주의 뒤를 바짝 쫓겠다는 각오다. '주포' 안병준이 잠시 주춤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친 라스의 발끝이 매섭다.

홈팀 안산이 승리해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할지, 원정팀 수원FC가 웃을 수 있을지 3일 오후 4시부터 생활체육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배를 모르는 제주의 원동력은?

제주가 마지막으로 패배한 경기는 무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7월26일 대전 원정이었다. 당시 1-2로 패한 제주는 이후 10경기에서 7승3무를 거둬 1위를 탈환했고, 현재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제주의 원동력은 한 선수가 부진할 때 누군가가 그 빈자리를 채워준다는 점이다. 시즌 초 주민규가 5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제주의 공격을 이끌었고, 이후 주민규가 주춤했던 7, 8월에는 공민현이 두 달간 8경기에서 6골을 터뜨려 주민규를 대신했다. 9월은 다시 주민규였다. 주민규는 17라운드 안양전을 시작으로 그가 출장한 4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두 공격수 외에 3골 3도움을 올리고 있는 2000년생 이동률, 현재 K리그2 도움 1위 김영욱 등 제주는 누가, 언제, 어디에서 터질지 모르는 경기력이 강점이다.

이번 주말 제주의 상대는 안양이다. 제주는 올 시즌 안양과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해 안양전 시즌 스윕을 노리고 있다.

▲김학범호에 선발된 수비수 이상민

지난달 28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총 23명의 선수 중 서울 이랜드의 수비수 이상민 역시 이름을 올렸다. 이상민을 포함, K리그2 소속 선수는 강윤성(제주), 김태현(서울 이랜드), 이유현(전남), 맹성웅(안양), 한정우(수원FC)으로 모두 6명 발탁됐다.

이상민은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하며 서울 이랜드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K리그 부가데이터에 의하면 이상민은 21라운드 종료 기준 수비적인 목적으로 공을 걷어내는 행위인 클리어는 모두 84개로 K리그2 1위다. 또한 상대가 소유한 볼이나 패스를 막아 루즈볼로 만드는 차단은 135개로 5위, 루즈볼이 된 공의 소유권을 가져오는 획득은 210개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수치가 증명하듯 이상민은 그야말로 서울 이랜드의 대체불가한 선수다. 서울 이랜드는 이번 라운드 리그 득점 3위인 경남을 상대한다. 대표팀 소집 전 이상민이 경남전을 무실점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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