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 만의 7실점 굴욕' 리버풀, 아스톤 빌라에 2-7 대패

입력2020년 10월 05일(월) 09:16 최종수정2020년 10월 05일(월) 09:4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아스톤 빌라에 참패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빌라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7로 패했다.

이로써 3승1패(승점 9)를 기록한 리버풀은 5위에 머물렀다. 반면 3연승을 질주한 아스톤 빌라는 2위로 올라섰다.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지난 시즌 30년 만에 PL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이날 무려 7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이는 1963년 4월 토트넘 홋스퍼전 2-7 패배 이후 무려 57년 만에 7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리버풀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골키퍼 아드리안이 골킥 상황에서 실책을 범했고 이를 올리 왓킨스가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빌라는 전반 22분 추가 득점에도 성공했다. 잭 그릴리시의 패스는 받은 왓킨스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일격을 당한 리버풀은 전반 33분 모하메드 살라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빌라가 2분 뒤 세 번째 골을 넣으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빌라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39분에는 왓킨스의 헤더 득점까지 터지며 4-1로 달아났다.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끝낸 빌라의 공세는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빌라는 후반 10분 로스 바클리의 기습적인 중겨리 슈팅으로 팀의 5번째 골을 뽑아냈다.

리버풀은 후반 15분 살라가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2번째 골을 뽑아냈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빌라는 후반 19분 그릴리시의 득점으로 더욱 격차를 벌렸고, 9분 뒤에는 쐐기골까지 터졌다. 결국 경기는 빌라의 대승으로 마무리 됐고, 리버풀은 안방에서 7실점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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