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칼럼니스트 "류현진, AL 사이영상 2위·MVP 7위"

입력2020년 10월 05일(월) 11:20 최종수정2020년 10월 05일(월) 11:45
류현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명실상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류현진이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 키스 로 기자는 5일(한국시각) 주관적인 기준으로 선정한 2020시즌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상 순위를 정했다.

로 기자는 양대 리그 MVP는 10명, 사이영상은 5명, 신인상은 3명씩 후보를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로 기자는 류현진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서 2위, MVP 부문에서는 7위로 선정했다.

그는 "토론토가 류현진과 계약을 맺은 건 매우 기민한 결정으로 보인다"며 "4년 계약의 첫 해를 보낸 류현진은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두 번째로 뛰어난 투수였다. 또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2019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난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이 늦어진 탓에 단축 시즌인 60경기만 치른 가운데 류현진은 12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69의 성적을 올렸다.

다만 토론토가 4년 만에 진출한 가을야구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지난 1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3전 2선승제·ALWC) 2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8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1볼넷 7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ALWC에서 2패를 당한 토론토는 다음 시리즈 진출이 무산되면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로 기자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1위로 뽑은 선수는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다. MVP 역시 비버로 선정했다.

비버는 8승(1패)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122개)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통틀어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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