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결승 홈런' 삼성, 접전 끝에 LG 격파…박용택 2500안타

입력2020년 10월 06일(화) 22:25 최종수정2020년 10월 06일(화) 22:25
이성규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접전 끝에 LG 트윈스를 격파했다.

삼성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삼성은 55승3무68패로 8위를 유지했다. LG는 68승3무56패가 됐다.

이성규는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라이블리는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고, 불펜진이 5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LG 박용택은 9회말 대타로 출전해 2루타를 기록하며 KBO 리그 최초로 2500안타 고지를 밟았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1회초 박해민의 안타와 김호재의 볼넷, 구자욱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팔카의 희생플라이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LG는 1회말 오지환의 2루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 선발투수 남호와 라이블리의 호투로 한동안 1-1 균형이 유지됐다.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린 팀은 LG였다. LG는 5회말 김민성의 안타와 유강남의 희생번트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홍창기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삼성은 9회초 구자욱, 김동엽, 강한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반면 LG는 9회말 1사 만루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 웃은 팀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12회초 선두타자 이성규가 LG 투수 이성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LG의 12회말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았고,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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