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5타점' KIA, 한화에 재역전승…4연패 탈출

입력2020년 10월 07일(수) 18:01 최종수정2020년 10월 07일(수) 18:01
최형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최형우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4연패를 끊은 KIA는 65승58패로 단독 6위가 됐다. 한화는 39승2무8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최형우는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 5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선빈도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양현종이 6.1이닝 3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1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박준표가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이용규가 3안타 2타점, 노시환이 솔로 홈런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장민재는 6이닝 3실점으로 제몫을 했지만, 믿었던 정우람이 0.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며 뼈아픈 재역전패를 당했다.

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 KIA는 1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최형우의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에는 1사 이후 김선빈과 터커, 최형우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3-0으로 달아났다. 이후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의 호투로 3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한화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끌려가던 한화는 6회초 오선진, 박정현의 연속 안타와 이용규의 내야 땅볼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최진행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오선진이 홈에 들어오며 1점을 만회했다.

분위기를 바꾼 한화는 7회초 송광민, 김민하의 연속 안타와 박정현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이용규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8회초에는 노시환의 솔로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KIA는 8회말 김선빈의 솔로 홈런으로 응수하며 다시 4-4 균형을 맞췄다. 이어 최형우의 투런포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한화의 9회초 공격을 막아낸 KIA는 짜릿한 재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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