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4타점' KT, 2연패 탈출…롯데 5연승 저지

입력2020년 10월 07일(수) 22:24 최종수정2020년 10월 07일(수) 22:24
강백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t wiz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KT는 7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끊은 KT는 시즌 71승1무54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반면 5연승을 마감한 롯데는 64승1무59패로 7위에 머물렀다.

KT의 선발투수 이대은은 3.1이닝 5피안타 2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3안타(1홈런) 4타점, 멜 로하스 주니어가 3안타 1타점, 문상철이 1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다. 이대호가 3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1회초 2사 2루에서 강백호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롯데는 3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정훈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KT도 만만치 않았다. KT는 4회초 선두타자 로하스의 좌전 2루타와 강백호의 중전 안타를 묶어 2-1로 재역전했다.

롯데는 곧바로 4회말 1사 2루에서 손아섭의 1타점 중전 안타로 다시 2-2 균형을 맞췄고, 이어진 1,2루에서는 이대호의 적시타로 1점, 후속 한동희의 적시 좌전 안타로 또 1점을 추가했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딕슨 마차도가 좌전 2루타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3루를 밟았고, 다음 타자 오윤석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으로 태그업해 격차를 벌렸다. 이어진 1사 1,3루 상황에서는 이대호의 적시타로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KT의 반격이 시작됐다. KT는 6회초 강백호의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7회초에는 1사 1,3루에서 대타 문상철의 2타점 중전 3루타에 이어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져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8회초 1사 2루에서 심우준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상대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남은 이닝 롯데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KT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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