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승패를 떠나 팬들께 즐거운 축구 선보일 것"

입력2020년 10월 08일(목) 16:29 최종수정2020년 10월 08일(목) 16:29
김학범 감독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승패를 떠나 팬들께 즐거운 축구를 선보이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은 9일과 오는 12일 고양종합운동장서 맞붙는다.

두 팀은 지난 5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각각 지난해 12월 동아시안컵, 올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조한 것은 없다. 편하게 즐기면서 좋은 모습 보이라고 했다. 경기장에서 승패를 떠나 좋은 모습을 보여야 팬들이 즐겁다. 그런 부분을 우선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라고 했다. 지금 (코로나19로) 힘든 축구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경기를 하라고 했다"며 "선수들은 경기장에 나가면 불타오를텐데 거기에 기름을 부울 수 없다. 선수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전방 압박을 주로 펼치는 김학범 감독은 벤투호와도 같은 방식으로 맞붙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예전보다 더한 맞불을 놓을 수 있다. 그래야 경기가 재밌다. 더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매치 부담에 대해서는 "부담감이 없는 경기는 없다. 모든 경기가 부담된다. 이번 경기는 A매치를 전혀 못했기에 기다리는 팬들이 너무 많았다. 이번 기회에 잘 열리는 것 같다"며 "더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 화끈한 경기를 펼쳐야 굶주렸던 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학범호는 원두재, 이동경, 이동준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단을 1997년 이후 출생 선수들로 구성했다. 이에 "세 선수들을 계속 만난다. 특별히 이야기해준 것은 없다. 우린 계속 위로 올려 보내야 하기 때문에 저는 좋다. 그곳에서도 잘하기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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