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기' 박결,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고진영 17위

입력2020년 10월 08일(목) 18:13 최종수정2020년 10월 08일(목) 18:13
박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결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를 달렸다.

박결은 8일 세종의 세종필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단독 선두에 자리한 박결은 KL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박결은 "기쁜 하루다. 샷과 퍼트 모든 부분이 맞아 떨어지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것에 대해서는 "예상하지 못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티오프 전에 '언더파만 쳐도 만족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박결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로, KLPGA 투어 입성 후 2018년 10월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2019시즌에는 무승에 그쳤고, 올 시즌에는 부진의 늪에 빠지며 단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결은 "지금까지 2승을 이루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으나, 준비한 것에 비해 성적이 떨어져 속상하다. 하지만 지금도, 앞으로도 열심히 2승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박결은 상금 순위 50위에 머무르고 있다.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시드를 잃을 위험도 있다.

박결은 "여태 투어를 뛰면서 시드 걱정을 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아직까지도 걱정과 부담이 크다"면서 "더 이상 방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한 샷 한 샷 소중히 플레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결은 "앞으로도 3일이나 남았고, 워낙 바람이 많이 부는 코스라 열심히 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황예나는 5언더파 67타로 박결을 2타 차로 추격하며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이정은6가 4언더파 68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유해란과 이정민, 고나혜, 김유빈, 안나린이 2언더파 70타로 그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이븐파 72타로 최혜진, 오지현 등과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박현경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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