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

입력2020년 10월 08일(목) 18:23 최종수정2020년 10월 08일(목) 18:23
조민규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조민규가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조민규는 8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조민규는 2위 박정환(3언더파 69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조민규는 그동안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 투어를 병행하며 선수 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일본투어에서 2승을 한 것과 달리,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2011년,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017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것이 KPGA 코리안투어에서의 최고 성적이다. 조민규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지난 2017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고, KPGA 코리안투어에서의 첫 승을 신고하게 된다.

조민규는 "아이언샷과 퍼트가 정말 좋았다. 경기 전 캐디와 코스 전략을 세웠고, 100% 정확하게 잘 맞아 떨어졌다"면서 "기술적인 부분도 괜찮았지만, 까다로운 바람을 잘 극복해 낸 것에 스스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어 데뷔 이후 한국에서만 활동한 적은 처음"이라고 말한 조민규는 "최근 샷이나 퍼트 등 전체적으로 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컨디션이 좋다"면서 "아직 국내 우승이 없기 때문에 이 기세를 이어가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정환은 버디 7개와 보기 4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다. 박정환도 이번 대회에서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그는 "다른 선수들의 스코어를 신경 쓰지 않고 내 경기에만 집중하겠다. 종종 기복 있는 플레이가 나오는데 이 점을 조심해야 겠다"고 말했다.

김태훈은 2언더파 70타로 단독 3위, 홍순상과 박상현 등 8명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양용은과 최호성, 이재경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김한별은 4오버파 76타에 그치며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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