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제성 9승' KT, 롯데에 진땀승…2위 유지

입력2020년 10월 08일(목) 21:32 최종수정2020년 10월 08일(목) 21:32
배제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가 롯데 자이언츠에 진땀승을 거뒀다.

KT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72승1무54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64승1무60패로 7위에 머물렀다.

장성우와 문상철은 홈런포를 가동했고, 심우준은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배제성은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4패)째를 신고했다.

롯데 선발투수 노경은은 5.2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KT는 2회초 장성우의 솔로 홈런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자 롯데는 2회말 이대호, 이병규의 볼넷과 신본기의 안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준태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롯데의 미소는 오래가지 않았다. KT는 4회초 장성우의 볼넷과 강민국의 2루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심우준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6회초에는 강민국과 김민혁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타선의 지원 속에 배제성은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승기를 잡은 KT는 8회초 2사 2루에서 문상철의 투런포로 6-2까지 차이를 벌렸다.

롯데는 9회말 손아섭의 안타와 전준우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이대호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이후 이병규와 정훈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롯데는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한동희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고, KT는 마차도를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택했다. 하지만 롯데는 김준태와 오윤석이 연달아 범타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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