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홀 연속 버디' 김태훈, 제네시스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입력2020년 10월 09일(금) 18:06 최종수정2020년 10월 09일(금) 18:06
김태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태훈은 9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35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태훈은 전날 3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김태훈은 전반에만 버디 2개를 낚은 뒤 마지막 9번 홀에서 보기를 쳤다. 후반에는 11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5홀 연속 버디를 낚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을 더블보기를 작성한 것이 아쉬웠다.

경기 후 김태훈은 "아이언과 웨지를 잘 활용해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시작 전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버디를 잡아냈다. 사실 5개 홀 연속 버디를 넣고 나서는 코스레코드를 경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웃음) 2018년 우승한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최종라운드에서도 1번 홀부터 5번 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낚은 기억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18번 홀 더블보기를 범한 것에 대해 "18번 홀(파5)이 어렵기도 하지만 사실 그 홀까지 가면 체력적으로 힘들다. 티샷을 했는데 우측으로 밀려 워터 해저드에 빠졌다. 벌타를 받았고 두 번째 샷을 쳤는데 우측 러프로 공이 향했고 또 한 번 공이 워터 해저드에 빠질 뻔했다. 다행히 공이 살았다. 이후 그린도 생각보다 딱딱해 타수를 많이 잃을 뻔했다. 더블보기에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6위에 자리한 김태훈은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더 CJ컵에 출전할 수 있다. 이에 그는 "그런 상황에 대해 정말 많이 고민했다. 누구나 꿈꾸는 무대이기도 하고 더군다나 미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대회 환경이나 참가하는 선수들을 보면 쉽게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만약 더 CJ컵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해도 가지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끝으로 "제네시스 챔피언십 전략은 매 라운드 언더파를 기록하는 것이다. 일단 1, 2라운드에는 성공했다. 충분히 여유가 생긴 만큼 3, 4라운드에도 언더파를 작성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렇게 되면 우승도 노려볼 스코어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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