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2차전은 새로운 선수들이 새로운 것 시도할 것"

입력2020년 10월 09일(금) 22:40 최종수정2020년 10월 09일(금) 22:40
김학범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고양=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새로운 선수들이 새로운 것을 시도할 것이다"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스페셜 매치 2차전 계획을 밝혔다.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대표팀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컵 스페셜 매치 1차전에서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과 2-2로 비겼다.

김학범호는 한 수 위의 벤투호를 맞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처음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송민규의 활약과 빠른 역습으로 벤투호를 괴롭히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김학범 감독은 "양 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팬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만족한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올림픽 대표팀이 호흡을 맞춘 것은 지난 1월 이후 약 9개월 만이었다. 오랜만에 그라운드에서 만난 김학범호였지만, 형들을 상대로 경기 후반까지 리드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경기를 통해 김학범호에 데뷔한 송민규는 골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학범 감독은 송민규에 대해 "부담을 갖고 경기를 한 것 같다. 경기 스타일, 템포 등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가면 갈수록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이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지 못한 부분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다. 그런 부분에서 점수를 주라면 50점도 주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 "하고자 한 우리 플레이 패턴이 거의 안 나왔다. (라커룸에) 들어가면 혼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를 해야만 더 발전할 수 있다. 8-9개월 만에 처음 모여서 그런지 그런 부분이 많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수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학범 감독은 2차전에서 1차전에 기용하지 않은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감독은 "2차전에서는 새로운 선수들이 새로운 것을 시도할 것"이라면서 "그 선수들도 충분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2차전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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