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른 득점' LG, KCC 꺾고 개막전 승리

입력2020년 10월 10일(토) 16:02 최종수정2020년 10월 10일(토) 16:02
창원 LG 선수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창원 LG가 전주 KCC를 제압하며 개막전 첫 승을 거뒀다.

LG는 10일 오후 2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 1라운드 홈경기에서 78-73으로 이겼다.

LG는 윌리엄스가 15득점 9리바운드, 강병현이 13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KCC는 라건아가 20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정현이 14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초반은 KCC가 주도권을 잡았다. 라건아의 3점슛에 이어 송교창의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LG도 조성민과 라렌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외곽 득점이 터지지 않아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KCC는 데이비스를 투입하며 격차를 벌렸다. 1쿼터는 KCC가 22-13으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2쿼터 양상은 1쿼터와 전혀 달랐다. LG는 서민수와 강병현의 득점포가 살아나면서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정성우의 3점슛까지 터지며 격차를 좁혔고, 윌리엄스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당황한 KCC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2쿼터는 LG가 27-8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일격을 당한 KCC도 반격에 나섰다. 3쿼터에 라건아를 투입하며 골밑을 장악했고, 외곽에서는 이정현이 맞붙을 놨다. 두 선수에게 득점이 집중되기는 했으나 높은 득점 성공율을 보였다. LG는 3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하긴 했으나 이원대와 정성우의 활약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4쿼터는 양 팀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치열한 경기 속 LG는 국내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힘을 냈고, KCC는 정창영, 김지완 등을 앞세워 맞받아쳤다. 치고받는 흐름 67-67 동점 상황에서 LG의 뒷심이 매서웠다. 강병현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넣었고, 윌리엄스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KCC는 라건아가 힘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LG가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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