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28득점' KCC, 오리온 꺾고 시즌 첫 승

입력2020년 10월 11일(일) 16:02 최종수정2020년 10월 11일(일) 16:02
라건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주 KCC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KCC는 1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92-79로 승리했다.

전날 홈 개막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던 KCC는 오리온을 제물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반면 오리온은 2연패 수렁에 빠졌다.

라건아는 2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송교창은 18득점 9리바운드, 데이비스는 16득점을 보탰다.

오리온에서는 로슨이 24득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까지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KCC에서는 라건아와 데이비스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오리온은 최진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여러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대등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3쿼터부터 KCC가 서서히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KCC의 외곽포가 폭발한 반면, 오리온은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KCC는 68-59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기세가 오른 KCC는 4쿼터에서 라건아, 송창용의 연속 득점으로 15점차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KCC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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