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최고의 대회서 우승해 행복…다음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

입력2020년 10월 11일(일) 18:16 최종수정2020년 10월 11일(일) 18:16
김태훈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나라 최고의 대회에서 우승해 행복하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김태훈의 소감을 전했다.

김태훈은 1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김태훈은 이재경(4언더파 284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은 지난 2013년 보성CC 클래식, 2015년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우승상금 3억 원을 보태며 제네시스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고,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에서도 2위로 도약했다. 제네시스 GV80 차량도 우승 경품으로 받았다.

이날 김태훈은 4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하지만 12번 홀까지 보기만 3개를 기록하면서 선두 자리를 위협받기도 했다. 그러나 김태훈은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이재경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태훈은 "4일 중 제일 감이 좋았던 하루였다. 원하는 결과를 얻겠구나 싶었는데, 초반에 보기를 3개나 하면서 흔들렸다"면서 "이재경 선수가 1타 차까지 추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긴장도 됐고 압박감도 컸지만 흐름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고, 우승을 이뤄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 최고의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비록 이번 대회 목표였던 나흘 내내 언더파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우승의 비결은 자신감에서 찾았다. 김태훈은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정말 많이 라운드했다.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곳에서는 자신감이 높다"면서 "이번 대회는 티샷이 약간 흔들렸지만, 나머지 부분은 다 좋았다. 그래서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훈은 "앞으로 2개 대회가 남았다. 이번 시즌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이다. 1위 김한별 선수와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며 다음 목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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