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안나린 "꿈에 그리던 우승해 기쁘다"

입력2020년 10월 11일(일) 18:29 최종수정2020년 10월 11일(일) 18:29
안나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꿈에 그리던 우승을 해 기쁘다"

정규투어 데뷔 4년 만에 정상에 오른 안나린이 소감을 전했다.

안나린은 11일 세종시 세종필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유해란(12언더파 276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안나린은 "꿈에 그리던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모든 것에 감사한 하루"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안나린은 2위에 무려 10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하지만 긴장한 듯 최종 라운드에서 오히려 타수를 잃었고, 그사이 유해란이 무섭게 추격하며 한때 차이가 2타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안나린은 경기 후반 안정을 찾았고, 마지막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안나린은 "중간에 리더보드를 보고 2위 그룹과 좁혀진 격차를 봤지만, 더 각성하고 열심히 쳤다. 2타 차까지 좁혀진 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라운드 전에는 20언더파를 치자고 다짐했다. 하지만 초반에 마음대로 풀리지 않고 보기를 기록함녀서 이븐파로 목표를 수정했고 이뤘다"고 덧붙였다.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안나린은 "부모님이 많이 힘드실텐데 끝까지 믿고 뒷바라지하셨다. 또 5살 어린 동생이 항상 혼자 집에 있다. 동생에게 많이 고맙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우승하면 차 한 대 사달라고 약속했다"고 말한 안나린은 "우승했으니 새로운 목표가 필요하다. 남은 시즌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면서 "'안나린'이라는 이름에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면 좋겠다. '대단하다'는 수식어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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