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LPGA 투어 통산 11승째

입력2020년 10월 12일(월) 09:18 최종수정2020년 10월 12일(월) 09:18
김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이 생애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7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박인비(9언더파 271타)의 추격을 5타 차로 뿌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LPGA 투어 통산 11승째를 신고했다. 또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김세영은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2위 그룹이 주춤하는 사이, 김세영은 전반 3번 홀과 6번 홀, 9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그러나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박인비가 무섭게 추격하며 한때 김세영과의 차이를 2타로 좁혔다.

하지만 김세영은 13, 14번 홀에서의 연속 버디로 다시 박인비와의 차이를 벌렸다. 이어 16, 17번 홀에서 다시 한 번 연속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인비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으며 맹추격에 나섰지만, 김세영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7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이 4언더파 276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3언더파 277타로 그 뒤를 이었다.

박성현은 2오버파 282타로 단독 17위, 지은희는 3오버파 283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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