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하라, 자택에 절도범 침입→개인 금고 도난…"면식범 가능성"

입력2020년 10월 12일(월) 11:53 최종수정2020년 10월 12일(월) 11:54
고 구하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故 구하라 자택에 신원미상의 남성들이 침입해 개인금고를 들고 도망갔다.

12일 디스패치는 故 구하라 자택에 침입한 절도범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2020년 1월 14일 촬영됐다. 공개된 영상 속 A씨는 담벼락 위를 걸어 1층 외벽 CCTV를 가렸다. 동선 노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구하라의 후배는 "지난 4월 금고가 없어진 걸 알았다. 구하라의 오빠와 CCTV를 돌려봤다. 나뭇잎으로 렌즈를 가리는 장면도 있더라. 정체를 숨기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카메라 속 신원미상 B씨는 마당을 가로질러 도어록을 터치했다. 키패드를 능숙하게 누르지만 현관문을 열리지 않았고, 그는 불투명 유리에 얼굴을 갖다 대며 집 안을 들여다봤다. 이후 B씨는 내부에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하고 담벼락으로 이동했다.

후배는 "언니가 죽고 비밀번호를 바꿨다. 그 번호는 나와 구하라 오빠만 안다. 그 사람은 아마 이전 비밀번호를 누른 것 같다"고 했다.

이를 두고 디지털영상포렌식연구소 구재모 교수는 A씨와 B씨가 동일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신원미상 남성들이 훔쳐 간 건 구하라의 소형 금고였다. 구하라는 중요한 자료 등과 핸드폰을 금고에 보관했다. 구하라 측은 이를 면식범의 소행으로 봤다. 이전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고, 처음 오는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는 집안의 구조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구하라 측은 3월 경찰을 찾았지만 소득은 없었다. 이에 이들은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공개하고 제보를 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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