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29득점' SK, 시즌 첫 S-더비서 승…삼성 3연패 수렁

입력2020년 10월 12일(월) 21:39 최종수정2020년 10월 12일(월) 21:39
서울 SK 선수단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서울 SK가 접전 끝에 서울 삼성을 제압했다.

SK는 12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91-87로 이겼다.

이로써 이날 승리한 SK는 2승1패를 기록하며 4위가 됐다. 반면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29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한 가운데 김선형이 13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최성원이 11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이관희가 20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힉스가 16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삼성이 주도권을 잡았다. SK는 최성원이 3점슛 2개를 성공시켰지만, 수비 불안에 이은 실책으로 분위기를 내줬다. 삼성은 이관희를 앞세워 1쿼터를 20-17로 앞서며 끝냈다. SK는 김건우의 연이은 3점슛으로 분위기를 살렸고 워니의 골밑 장악 능력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43-42로 2쿼터를 마쳤다.

SK는 3쿼터에서 위기를 맞았다. 삼성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분위기를 다시 내줬다. 김선형과 워니가 분전헀으나 속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SK의 뒷심이 강했다. 4쿼터에서 워니를 앞세운 SK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접전을 이어갔다. 경기종료가 1분도 채 남지 않은 시각 최성원이 3점슛을 넣어 3점차 리드를 잡았고, 변기훈의 결정적인 리바운드에 이어 최성원이 자유튜 2개를 성공시켜 4점 차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킨 SK는 승리를 매조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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