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이동경 "자신감 찾았다…울산 우승에 보탬이 될 것"

입력2020년 10월 12일(월) 23:11 최종수정2020년 10월 12일(월) 23:11
이동경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자신감을 찾았다"

이동경은 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과 스페셜 매치 2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9분 선제골을 기록, 팀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이동경은 "(이)동준이가 잘 만들어줘서 쉽게 넣었다. 고맙다"며 "벤투 감독님께서 전방에서 성실하게 뛰면 뒤의 선수들이 편해질 것이라 전방 압박을 많이 주문하셨다. 이를 많이 생각하고 움직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범 감독의 핵심 자원인 이동경은 이번 스페셜 매치에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동경은 "소속팀 경기에 꾸준히 나오지 못하는데 발탁해준 벤투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내가 잘하는 것을 더 잘하려고 생각했다. 자신감을 많이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경은 최근 포르투갈의 보아비스타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세부 조건이 맞지 않아 끝내 이적이 불발됐다.

그는 "지난 일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며 "울산으로 돌아가면 우승 경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 마무리는 꼭 잘하고 싶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동경은 "아직 도쿄 올림픽이 남았다. 올림픽은 가장 잘하는 선수가 출전해야 한다. 그때까지 준비를 잘하겠다"며 "(올림픽대표팀과) 상대편 입장에서 뛰어봤는데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올림픽에서 최고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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