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영국남자, 한국서 인기 끌고 영국에 세금? 절세 의혹 대두

입력2020년 10월 14일(수) 11:09 최종수정2020년 10월 14일(수) 11:09
영국남자 조쉬 / 사진=조쉬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지난해 유명 유튜버 '영국남자'의 순자산이 전년보다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과정에서 영국남자 측의 절세 의혹이 대두됐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영국 기업등록소 자료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영국남자 등의 채널을 운영하는 회사 켄달 앤드 캐럿의 순자산은 2018년 16만 1천236파운드(약 2억4천만 원)에서 2019년 60만 6천331파운드(약 9억1천만 원)로 3.8배가량 급증했다.

이는 유튜브 채널 운영 수익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예상된다.

앞서 영국 국적의 조쉬 캐럿과 올리버 켄달은 2013년 런던에서 자신들의 성을 딴 이름의 회사를 차린 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회사 재무 현황을 기업등록소에 신고했다. 회사 주식 총 200주는 창업자 두 사람과 그 배우자들이 50주씩 보유하고 있다.

런던에 거주하는 영국인들이 국내 구독자들을 기반으로 수억 원대 이익을 거두고 정작 세금은 영국 정부에 낸 사실이 알려진 것.

또 이들의 절세 수법 역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켄달 앤드 캐럿은 2018년 20만 1천 파운드(약 3억 원)를 연금으로 일시 적립해 과세 대상 수익을 줄였다. 이는 영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절세 수법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외국인 유튜버들은 계좌가 국외에 있는 경우가 많아 세무 조사가 어렵고 적법한 조세도 어렵다"며 "당국이 공평 과세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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