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상주 상무, 대구와 홈경기서 10년 역사 마무리

입력2020년 10월 14일(수) 19:03 최종수정2020년 10월 14일(수) 19:03
사진=상주 상무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상무가 상주에서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상주 상무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대구FC와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는 상주 역사상 마지막 홈경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관중 입장이 허용돼 경기장 전체 관중수용인원의 18%(최대 25%) 인원인 총 2500명(VIP, 기자석 입장 인원 제외)이 입장 가능하다.

상주와 대구의 통산 전적은 상주가 4승9무10패로 뒤쳐지지만 최근 10경기 전적은 상주가 3승4무3패로 대구와 동률을 이룬다. 최근 경기 맞대결은 상주가 2승2무1패로 한 발 더 앞서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7월1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상주는 오세훈, 강상우(포항 스틸러스)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는 앞선 상주지만 상주는 3연패(포항, 전북 현대, 울산 현대)의 부진에 빠져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시점이다. 다행인 것은 한 주의 휴식기를 가졌다는 점. 부상 선수가 많은 상주 입장에서는 전력을 재점검하고 회복의 시간이 시급했기에 한 주의 휴식기는 반가움 그 자체였다.

휴식을 마친 상주, 이제는 경기장에서 보여줄 차례이다. 상대팀 대구와는 승점 3점 차이로 이번 맞대결에서 상주가 패한다면 승점 38점으로 동률이 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대구에게 4위 자리를 내주게 된다. 상주는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5위를 달성하며 이미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 중이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 연고 이전 전 상주와 10년 역사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해인 만큼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22일 입대한 12기 김민혁, 김선우, 김진혁, 박세진, 배재우, 송승민, 황병근 병장이 580일의 복무기간을 마치고 11월22일 전역한다. 한 달 여의 복무 기간이 남았지만 상주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미리 선수들의 전역을 축하하는 전역 기념식 행사를 치른다. 프리허그, 사인회 등 팬들과 함께했던 예년과 다르게 올해는 전역기념 영상 송출 후 관중석 내 관중들의 기립 박수 등 약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원의 핵심 김민혁, 날쌘돌이 김선우, 수트라이커 김진혁, 멀티 포지셔너 박세진, 오버래핑의 귀재 배재우, 공격의 주축 송승민, 든든한 수문장 황병근까지. 일곱 명의 전역 선수는 두 시즌 동안 각각의 기량을 펼쳤다. 상주에서 전역하는 마지막 기수이기에 이들의 전역은 더욱 특별하다. 팬과 함께하는 마지막 경기에서 상주 선수들의 마지막 전역 기념식은 모두의 뇌리에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상주는 대구전 유관중 전환과 함께 상상스탬프 데이, 랜선스탬프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주는 직관을 통한 상상 스탬프데이 이벤트와 집관을 통한 랜선 스탬프데이 이벤트를 이번 대구전에서 혼합해 실시한다.

상상스탬프 데이 이벤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홈경기 출석도장 이벤트이다. 스탬프 북에 스탬프를 획득해 '상상 Best 11'으로 선정되는 기회를 얻는다. 이번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져 상상스탬프 데이 이벤트 진행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상주는 언택트 방식인 랜선스탬프 데이로 전환해 '랜선응원' 형식으로 치러왔다.

유관중 전환 이후 상주는 상상스탬프 데이, 랜선스탬프 데이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유료관중 입장객은 입장 게이트(외1문, 외6문, 외12문)에서 최초 입장에 한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선착순 500명 스탬프데이 인증자에게 구단 캐릭터 인형을 증정한다.

랜선스탬프 데이 이벤트는 상주 구단 SNS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팬들이 경기 당일 집에서 응원하는 모습은 실시간으로 경기장 내 랜선 응원 전용 전광판에 송출된다. 랜선 스탬프데이 사전 신청자 전원은 상주상무 캐릭터 쿠션, 발광 응원봉, 한정판 마스크, 상상패밀리 인형을 받을 수 있다.

상상스탬프 데이, 랜선스탬프 데이 점수를 혼합해 선정되는 ‘상상 Best 11’은 선정 시 프로 선수단과 동일한 훈련용품(유니폼, 트레이닝복 동계 상·하의, 팀백, 패딩조끼)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상주는 경기 전 문선민 선수 8월 'Gatorade G Moment Award 랜선시상식', 경기 후 12기 비접촉 전역기념식, 거리 응원 현수막 경기장 내 게첨, 편파중계 등 다양한 팬 프렌들리 이벤트를 진행하며 10년 간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캐릭터쿠션을 비롯해 티셔츠, 응원깃발, 응원모자 등 다양한 상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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