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6득점' 키움, 두산 꺾고 3연승 질주…3위 도약

입력2020년 10월 16일(금) 22:08 최종수정2020년 10월 16일(금) 22:08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16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 홈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키움은 시즌 78승1무61패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반면 3연승을 마감한 두산은 4위로 떨어졌다.

키움의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3안타 1타점, 박병호가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 선발 김민규는 5.1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김재환이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두산은 1회초 무사 1,2루에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키움도 반격에 나섰다. 키움은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이정후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경기 막판 난타전이 벌어졌다. 먼저 두산이 7회초 1사 2루에서 최주환의 적시타로 다시 역전한 뒤 후속 김재환의 투런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키움도 만만치 않았다. 곧바로 7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김하성의 2타점 좌전 안타, 박병호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대타 박동원의 1타점 적시타, 다음 타자 전병우의 적시 중전 안타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키움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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